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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명당4

재물을 원하면 강으로 한강변 아파트 풍수 격언에 땅은 사람을 내고, 물은 재물을 낸다는 말이 있습니다. 재물을 원하면 터를 강이나 바다 쪽으로 인물, 권력, 명예를 원하면 터를 산 쪽으로 예로부터 인물과 재물을 내는 명당자리는 배산임수형 지형의 가운데이면서 평평하고 양지바른 곳이었습니다. 바로 이곳이 명당자리인데요. 이곳에 주거지를 잡고 살면 일이 잘 풀리고 자손대대로 번영한다고 믿었고 실제로도 그런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농경시대에는 농사의 성패가 한 집안의 운명을 좌우할 정도로 농사는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농사가 잘 되는 비옥한 땅, 물을 쉽게 얻을 수 있는 땅 강수량이 적당하고 홍수, 바람에 의한 피해가 적은 땅 땅이 기름지고 비옥해 수확량이 좋은 땅 습도, 일조량이 적당해 병충해의 피해가 적은 땅 바로 이런 땅이 살기도 좋고 농사도 .. 2023. 3. 4.
산수화 그림속 풍수명당 겸재 정선 동작진도 오늘 소개해드릴 그림은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의 동작진도입니다. 현재로 치면 동작대교 북단에서 한양쪽(현충원)을 바라보고 그린 진경산수화입니다. 좌, 우의 산이 마을을 포근하게 품어주고 앞에는 시원하게 한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동작나루는 도성에서 삼남지방으로 가는 주요 나루터(길목)이었습니다. 이몽룡이 장원급제 후 암행어사로 어사출두길로 남원으로 갔던 곳도 바로 여기입니다.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를 모신 수원 융릉으로 능행을 갈때 거치던 곳도 이 일대인 노량진입니다. 동작구 노량진 노들나루에 배다리를 설치한 분은 우리가 익히 잘 아는 정약용선생입니다. 그동안 개인이 소장하고 있던 이 그림을 2021년 6월21일 열린 제 161회 서울옥션경매에서 강서구가 응찰해 4억 4천만원으로 낙찰받았습니다. 강서.. 2023. 3. 3.
산수화 그림에 숨어있는 풍수 명당 _ 겸재 정선 계상정거도 이번에 소개해드릴 그림은 1천원 지폐 모델이신 퇴계 이황선생께서 생전에 머물며 후학을 양성했던 계상 서당의 전경을 진경산수화 기법으로 그린 조선후기 실사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 선생의 계상정거도입니다. 계상정거도는 2007년부터 사용된 1천원권 지폐의 뒷면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2008년 위작 시비가 일어나 화재가 되었던 그 그림입니다. 휴대용 X레이 기기로 낙관과 지질을 판독해 진품임이 판명되어 논란은 사라졌답니다. "계상정거"란 냇가에 여유로이 머무른다 라는 뜻으로 한가롭고 여유로운 그림 속 모습이 마음을 평안하게 해줍니다. 소나무가 들어간 산수화는 기품이 있고 격을 높여줍니다. 실제 소나무가 없는 산수화에 비해 소나무가 있으면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아진답니다. 서당 안에는 이황 선생으로 추정되는.. 2023. 3. 3.
[풍수지리] 명당 터의 조건 - 배산임수형 풍수지리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많이 있으나 중국 진나라 시대에 기원해 삼국시대에 우리나라에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국시대는 우리나라에 천문, 역학, 지리학 등이 발전하던 시대였습니다. 고려와 조선 건국에 얽힌 풍수 이야기도 전해져 내려옵니다. 고려 태조 왕건은 국가의 기본정책으로 풍수를 활용하기도 했답니다. 조선의 태조 이성계는 배산임수의 최고 명당인 한양을 도읍지로 정하고 국정을 운영했습니다. 풍수 이야기 한양은 조선왕조의 시작과 함께 도읍지가 되어 현재까지 이르고 있는 명당터입니다. 조선을 개창한 이성계 대왕은 고려를 무너뜨린 역성혁명에 성공했습니다. 따라서 개경이 본원지였던 고려 세력이 부담되었을 것입니다. 벗어나야 했던 것이지요. 또한 불교를 숭상한 고려와 달리 조선은 유교를 정..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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